태어날 적부터 미움받고 [저주받은 왕녀]로서 유폐당하며 자라온 이리스는,
저주 봉인의 마스크를 착용하면서 삶의 희망이 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리고 우수한 치유의 능력을 지닌 여동생 디안느의 결혼에 동행하지만, 위험한 숲에 홀로 남겨져 버린다!
마물에게 습격당하여 죽음을 각오하고 있던 그때, 그녀를 구해준 건 결혼상대인 레온 왕자였다.
여동생의 대역으로서 시작된 나날은 새로운 발견과 행복함의 연속이었으나...
봉인된 능력이 각성하여 레온의 구애를 받아들였을 때, 진정한 반려를 자청하는 마왕 자이드가 그녀를 납치하는데...?!